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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이야기

부자습관

*서툰사람* 2016. 10. 7. 00:00


부자습관1. 부자들은 지키는 것에 집중한다.


 부자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에 더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잃는 게 더 많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부자들은 지키는 것이 곧 버는 것임을 알기에, 아무리 금리가 낮아져도 자산의 일정 부분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예금으로 보유합니다. 이처럼 부자들에게 있어서 현금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중요하며, 때때로 좋은 투자처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합니다.


부자습관 2. 돈에 호기심이 많고 그 호기심을 채운다.


 재테크의 꽃은 자산 포트폴리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재테크의 성패가 갈립니다. 종자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 향후 부자가 되어서도 건전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나의 성향은 어떠한지 따져서 자산관리의 칼자루를 남의 손에 맡길 것이 아니라 내가 쥐도록 합시다.


부자습관 3. 돈과의 시간 싸움에서 이기는 게임을 한다.


 재테크는 어찌 보면 시간 싸움입니다. 예금이나 적금도 오랜 시간 기다려야 이자를 얻을 수 있고 펀드도 3~5년 정도 중장기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축보험이나 연금 역시 장기로 봐야 하는 상품이고 부동산 가치가 오르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식 역시 부자들이 좋아하는 가치투자의 경우 긴 시간이 필요하며 배당을 받으려고 해도 매해 기다려야 합니다. 

 이처럼 재테크의 성패는 시간 싸움에서 누가 오랫동안 여유를 부리면서 잘 버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자들은 돈에 관해서는 고수 중의 고수입니다. 부자가 부자인 이유는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이끌기 때문입니다.


부자습관 4. 예적금 과정은 부자가 되는 연습기간이다.


 예전에 유명한 재테크 카페에서 자산 10억원을 달성한 어떤 사람의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종자돈 2억원을 모으는 데에만 거의 6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모아서 언제 10억원을 달성할까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종자돈을 마련하며 꾸준히 투자할 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주식에 투자해 자산을 늘렸고 지방 부동산에 투자했던 것에서 시세 차익을 거두면서 목표했던 기간 안에 10억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가 글에서 가장 힘주어 썼던 내용은, 뒤돌아보니 종자돈을 모으는 시기가 가장 힘들었지만 그 과정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처럼 건전한 자산관리는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목표로 하는 종자돈이 마련되기까지 기다리는 이 시기는 부자가 되는 필수요건 중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시간입니다.


부자습관 5. 돈과 친해지는 환경을 만들어라


 돈과 친해지는 환경을 위해서는 돈을 쓰는 현장보다 돈이 모여드는 현장에 자주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장이 바로 은행입니다. 열심히 저축하는 모습, 또는 무엇인가에 투자하기 위해 대출받는 모습을 보면서 돈을 모아야겠다는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자습관 6. 내 돈에 족쇄를 채워라.


 어떤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매달 60만원씩 적금에 가입했고 다른 한 사람은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몇년 후 두 사람에게 그동안 돈을 어느 정도 모았는지 물어보니, 한 사람은 그때 가입한 적금이 만기가 된 이후 저축에 재미를 붙여 적금이 만기될 때마다 하나씩 더 가입하는 식으로 약 3,000만원 가량을 모았고 다른 한 명은 거의 모은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 돈 모으기는 어려워도 돈 쓰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러니 돈이 사라지기 전에 강제로라도 저축하는 것을 망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자금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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