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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를 위한 빚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 있는 곳에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이라면 "대학 다닐 때는 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고

직장에 다니니 이제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다"라는

말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대부분 신혼 때 결혼한 선배들로부터 아기가 생기면

당분간 여행이 쉽지 않으니 빚을 내더라도 여행을 자주

다니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유럽이나 미국은 직장생활 혹은 육아생활을 하면서 가기 힘든 곳이다.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긴 하지만, 빚을 내더라도 시간과

체력이 있을 때 이런 곳에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신용대출 문의를 하는 사람들 중 부모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빚을 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의료비로 인해 생계가 흔들릴 정도의 빚이라면

감당할 자신이 없지만,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마음의 빚을 일부 환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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