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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 날

어제 한국에서 받은 입장권을 받아 두었고 어디서 어떻게 가는지 동선도 명확히 알고 있었기에 오픈시간 30분전에 도착하게 출발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웬줄이...

입장하는 곳 양쪽으로 줄이 서있는데 커다란 지구본이 있는데 까지 줄이 서 있는거에요....

 

 

 


그걸보는 순간

 

여타 블로그에 나온 팁은 버려야 하는구나 느꼈어요

(보통 블로그를 보면 입장하자 마다 뛰어가서 트랜스포머랑 그 옆에 배틀스타 갤럭티카, 머미 순으로 타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 없을 때나 가능한거고요...)

 

저희처럼 사람이 많을 때는 그냥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세요.

 

입장 전부터 사람이 몰리면 줄서 있는 사람들 사이로 익스프레스 티켓을 파는 직원이 다닙니다.

카드는 안 되고 현금만 되는데 그것을 미리 사면 바로 입장부터 줄이 달라진다는 사실!!!

 

기본 입장권을 가진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을 때 익스프레스 티켓을 가진 사람들은 입구 왼쪽 끝에서 더 짧은 줄로 더 빠르게 입장해요.

 

 

 


 

두 번째 익스프레스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확실이 대기시산이 짧아요.

저흰 계산을 잘못해서 익스프레스 안 써도 될 때 막 쓰고 그랬는데 일반 줄이 60분 대기면 익스프레스는 딱 거기의 1/3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재미있는 것을 2번씩 타는 것도 좋지만 어쨌든 거기에 있는 놀이기구 가능하면 많은 종류를 타고 싶으시잖아요. 그럴 때 익스프레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

 

일단 탑승형 놀이 기구의 경우 1대는 일반 1대는 익스프레스 이런식으로 배정해서 태워요. 그러니까 익스프레스 줄이 훨씬 빨리 줄죠.

단체로 관람하는 형태의 기구의 경우 익스프레스 줄이 좋은 좌석이에요. 훨씬 앞 인거죠.. .

 

저희가 다닌 동선은 트랜스 포머-배틀스타 갤럭티카(빨강)-머미-쥬라기공원-워터월등 공연-슈렉(코너에서 4D상영관이랑 그 앞에 어린이용도 하나 탔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점심시사-마다가스카-장화신은 고양이-헐리우드 코너에서 영화 특수효과 보여주는 것-배틀스타 갤럭티카(파랑) 을 탔어요.

 

 

 


 

가장 많이 기다린 것은 배틀스타 갤럭티카(파랑)이었는데 일반줄이 2시간이었고 익스프레스도 30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지금 다시 간다면 이런 식으로 다니닐 것 같아요.



놀이 기구 많이 타는 팁

트랜스 포머를 제일 먼저 타는데 20분 미만 대기면 익스프레스 안쓰고 타고, 나오기전에 익스프레스 써서 한번 더 탈거에요. 트랜스 포머가 인기가 좋은데 기구가 여러 대 움직여서인지 사람 빠지는 속도가 좋거든요.


놀이 기구 많이 타는 팁2

 

 

 


그리고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아침에는 빨강과 파랑의 줄의 길이가 비슷해서 빨강을 먼저 탔는데 나중으로 가면 빨강은 별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은데(익스프레스 기준) 파랑은 어마 어마 해져요. 파랑을 먼저 탈거에요.


놀이 기구 많이 타는 팁3

머미는 인기가 없어서 하루 종일 익스프레스든 일반이든 20이상 안넘어 가더라고요. 이건 나중에 천천히 탈거에요.

 

놀이 기구 많이 타는 팁4

돌아다녀보니 줄이 진짜 긴 것들은 스릴 있는 것보다 아이들이 탑승가능한 놀이기구가 대부분이었어요.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제외하고 1시간 이상 대기 시간이 되는 것은 아이들을 데리고 탈 수 있는 것이 었거든요.

 

놀이 기구 타는 순서 팁5

입장하기 전부터 사람이 많은 날이라면 아이들 있으시면 익스프레스 사시는 것이 아이들과 놀이기구 타기에 더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거기까지 가는데 든 비행기 값이나 며칠 안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 하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놀이 기구 타는 순서 팁6




워터월드 쇼 보러 간것도 시간이 아까웠어요.

워터월드 쇼는 비가 오면 안해요.

저희 갔을 때 딱 입장하니까 쇼 시작하려는데 비온다고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차라리 그시간에 실내 놀이기구를 탔으면 1개를 더 탔을 거에요.

좋은 자리 맡겠다고 쇼 시작 시간 30분 전 부터 줄서서 기다려서 입장했는데요...

공연장이 넓고 입구가 여러군데인다가

생각보다 앞자리는 물튀고 이런 것들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더라고요...


굳이 일찍 줄서서 들어가지 않아도 좋은 자리 맡는 것은 문제 없으니 미리 줄서지 말고 딱 공연시간 맞춰서 가는게 더 나을 것 같았어요.


공연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저흰 미리 줄서는 데 30분, 들어가서 비때문에 지연된 시간 30분 이렇게 1시간을 버린셈이 되어 버려서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저흰 개장 때 들어가서 5시까지 놀았어요. 그래서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중간 중간 거리 공연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그래도 못 탄 놀이기구랑 공연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놀이기구를 즐기고 놀이공원을 좋아 하신다면 하루 종일 투자 하셔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책에서 오후 2-3시까지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시간 보내고 오기에는 입장권이나 싱가폴까지 비행기타고 간 게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음식점 팁


안에서 먹는 음식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은데... 더운데 돌아다니다 보니까 막 먹고 싶은 음식이 많지 않아요.

마다가스카 놀이기구 타는 맞은 편에 있는 식당에 가면 데리야기 치킨이 있는 흰밥 도시락 메뉴가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갔을 때 가장 먹고 좋은 음식 일 것 같아요.


기념품 구입 팀


부서지거나 보관이 힘든 기념푼이 아니라면 미리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희 5시쯤 나갈때가 되니까 기념품 샾에 계산 줄이 엄청 길었어요.

다들 놀고 나갈때 기념품을 사잖아요... 특히 미니언즈.. 당시 미니언즈가 한창 유행일때라...

저흰 식당 예약 때문에 시간에 쪼들이고 있어서 결국 기념품을 포기 했는데 이럴 줄 알았음 미리 샀을 거에요.

저희에게 남은건 중간에 제가 음료수 사먹을 때고론 쿵푸팬더 물통 뿐이랍니다.


참 중간에 식당이나 샾에서 음료수 살때 쿵푸팬더나 미니언즈 같은 캐릭터 물병을 고르면 물병값에 음료수는 공짜로 채워줘요.

 

 

 




중간 중간 이렇게 캐릭터 모형있고 사진기로 사진 찍어주는 곳들이 있는데 굳이 돈내고 사진 사지 않아도 개인 사진기 내밀면서 찍어달라고 하면 공짜로 찍어 줘요


부담없이 가서 부탁해서 찍으면 된답니다.



또는 중간에 캐릭터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타임이 있는데 그때 잘 맞춰서 가면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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