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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의 계획은

어드벤처 코브에서 2시까지 놀고 그다음엔 웨이브하우스를 가서 서핑을 배우는 것 이었어요.

 

 

 


그러나 저질 체력의 키다리 때문에 그냥 어드벤처 코브에서 시간을 보내고 차이나타운 가서 발 마사지 받고 야경 구경하는 것으로 끝냈어요..

 

어드벤처 코브는 초딩 이하를 데리고 가신다면 최고의 선택

캐리비안 베이의 놀이기구를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스릴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어드벤처 코브는 일단 입장하면 벤치, 튜브, 구명조끼가 공짜에요.

 

수영복, 수건을 가져가야 하고 라커는 한번 돈 넣으면 그날 내내 무한정 열고 닫을 수 있어요.

 

 

 



수건은 호텔에 있는 것을 가져와서 쓰고 다시 가져가시면 되어요~ 대신 큰수건을 꼭 가져오세요.

물놀이 하고 몸 닦기도 좋고 체어에 펼쳐 놓고 영역표시;;;할때도 좋아요...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데 줄이 짧아서 많이 탈 수 있지만 캐리비안베이와 비교하면 수준이 조금 떨어져요... 전 다 한 번씩 타고 패스.

대신 공짜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스노클링이에요...

수영실력에서 따라 10-20분까지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아주 좋았어요.. 전 아침에 하나도 안기다리고 1번하고 나중에 가니 30분 기다려야 한 대서 그냥 안했어요...(오후로 갈수록 사람이 많아져서 줄이 길어져요...)


 

 

 


튜브를 타고 유수풀을 돌다보면 중간 중간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터널 같은 곳도 통과해요... 튜브도 캐리비안 베이 가면 막 기다려서 잡아야 하는데 여긴 그냥 쌓여 있다는...


 물고기 진짜 많죠? 공짜로 하는 스노클링 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구명조끼, 물안경 다 그냥 빌려주고요. 간단한 안전교육 이후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구경하고 나오면 되어요.


돈내고 하는 체험으로 가오리 먹이 주기와 돌고래 체험이 있는데

돌고래 체험의 경우 미리 현지 한인 여행사나 차이나타운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면 입장권을 포함해서 더 저렴히 예약할 수 있어요. 당일 안에서 예약하는 게 더 비싸요.

돌고래는 키큰 서툰이가 말려서 안하고 가오리만 했는데 25달러인가 줬는데 아주 재미있었어요...(참고로 전 초딩 수준... 참고로 그날 체험하는 어른들은 다 애들이 한명씩 있었는데 성인 혼자 체험한 건 저 혼자;;;;)


가오리들이 먹이 냄새를 맡고 사람들이 들어가면 막 가까이 다가와요~ 


돌고래 체험은 동행이 같이 가서 사진 찍어주고 이런 게 안 되는데 가오리는 체험장 위쪽에 다리? 그런게 있어서 동행이 거기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잘 나와요.

 

 

 


 

어드벤처 코브에 입장하면 바로 라커가 보이는데 무시하고 쭈욱 안쪽으로 들어가세요.. 그럼 모래가 깔린 풀이 나오는데 거기가 명당!!! 그 주변에 카바나는 유료니까 구경만 하시고 비치 체어는 공짜니까 수건 같은 물건을 두어서 자리를 맡으시면 되어요.

여기가 뒤쪽의 나무들이 앞으로 그늘이 지면서 오후에도 그늘져서 힘들면 와서 누워자기 딱 좋아요...

뒤쪽으로 가면 음료 파는 곳도 가깝고 라커랑 샤워시설이 작게 있어요.

거기에 짐을 넣어두면 많이 움직이지 않고 짐을 꺼낼 수 있어요. 나중에 씻고 나갈 때도 편하고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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