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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베이킹소다 응용법

*서툰사람* 2016. 10. 29. 09:19


 베이킹소다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도 한번 베이킹소다를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베이킹소다는 부드러운 결정 구조의 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분이 더해지면 결정의 각이 분해되면서 표면이 부드럽고 반질반질해져 때를 제거해 줍니다. 피부에 대고 문질러도 상처가 날 염려가 없을 정도록 부드럽기 때문에 표면이 긁히기 쉬운 플라스틱 용기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 수세미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사용하면 간편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음식물 냄새나, 담배 냄새, 발 냄새, 애완동물 냄새 등 산성을 띠는 악취를 화학적으로 중화해 냄새를 없애줍니다.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신발장이나 쓰레기통 주변에 두거나 악취가 나는 곳에 베이킹소다를 직접 뿌려도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천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묻혀 애완동물의 귀나 입을 닦아줘도 좋습니다.




 

 

 



3. 탈취 및 흡습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망에 넣은 다음 옷장에 두면 악취와 함께 습기를 흡수합니다. 오래 신은 구두에 두면 냄새와 함께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소다는 산성 물질과 만나면 거품을 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청소할 때 식초와 같은 산성 물질과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생기는데 이 거품으로 곰팡이를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5. 배수관이 막히면 소다 1/2컵과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부어보자. 그래도 배수관이 뚫리지 않는다면 소다 1컵과 식초 1/2컵, 뜨거운 물을 붓고 8시간 이상 그대로 두면 왠만한 배수관은 뚫을 수 있습니다.


6. 빨래를 할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세제를 적게 사용해도 때가 잘 빠집니다.




7. 요리를 하다 보면 음식을 태울 때가 있습니다. 탔을 때 바로 찬물을 부으면 탄 부분이 더 들러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태웠을 때는 그냥 식게 놔두었다가 따뜻한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1~2스푼 정도 넣어 끓입니다. 미지근하게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줍니다. 그러고 나서 식초와 물을 1:1로 희석한 식초물로 한 번 더 헹구어 줍니다.




 

 

 



8. 와이셔츠 깃과 소매 끝에 생기는 검은 때는 세탁하기 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로 섞어서 생기는 거품을 발라 문지르고 10분정도 두는 전처리 작업을 하면 더 깨끗이 세탁할 수 있습니다. 와이셔츠 깃의 찌든 때는 사람의 피지, 즉 기름이 나와서 생긴 산성의 물질로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만나 생기는 작은 이산화탄소 기포가 터지면서 때를 더욱 잘 빠지도록 해 줍니다.




9. 기름때가 낀 가스렌지후드망을 청소하는 데도 베이킹소다가 좋습니다. 가스렌지후드망이 잠길 정도의 커다란 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1컵 넣습니다. 여기에 가스렌지후드망을 담가 30분 정도 불리고 난 후 닦는다. 커다란 찜통에 물과 베이킹소다, 가스렌지후드망을 넣고 삶으면 더 쉽고 깨끗하게 닦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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