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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이라는 책은 칼 필레머가 지은 책입니다. 칼 필레머는 미국 코넬대학교의 교수로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입니다. 이 책은 2011년에 출간된 책으로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한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코넬대학교 인류 유산 프로젝트'라 이름 붙은 연구의 결과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 8만 년의 인생에게 묻습니다 2장 아름다운 동행 3장 행복하게 맞는 아침 4장 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 5장 하강의 미학 6장 후회 없는 삶 7장 행복은 선택일 뿐 8장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입니다.

 

1장은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는데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제목이 눈에 들어와 이 책을 고른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아마 한 번쯤은 자문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잘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을 제시해주는 지침서다. 나는 독자들에게 과연 누가 우리에게 그런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지부터 먼저 말하고 싶다. 읽다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절대 어디선가 들었거나 읽었을 법한 내용이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존재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거의 잊힌 지혜의 정수들을 바탕으로 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내용에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2장 아름다운 동행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역설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가혹한 관습이고 자유로운 삶을 구속하는 제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50년 동안 결혼 비율은 줄어들었고 결혼 연령도 늦어졌다. 그런가 하면 결혼한 부부 두 쌍 중 한 쌍이 이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혼율은 증가했다. 아주 오랫동안 남편, 아내,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은 가정을 구성하는 핵심요소이자 사회의 기본 단위이며 삶의 안위와 행복의 근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깟 서류적 절차가 그토록 필요한가?'하는 의문을 제기하며 결혼에 앞서 동거를 하고, 이와 함께 미혼모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런가 하면 이런 현상과는 상반된 면도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을 당연한 것, 나아가 이상적인 것으로 여긴다. 미국의 고등학교 상급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0퍼센트 미만의 학생들만이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결국 90퍼센트 이상의 학생들이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으며 기존의 결혼관념이 달라지고 있는 현실이 더 가속화되었구나 라는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5가지 조언을 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가장 핵심적인 가치관과 배경이 비슷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 결혼 후 배우자의 태도나 가치관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마라.

 2. 설렘보다 우정을 믿어라 

평생 한 사람과 살다 보면 가슴 두근거리는 열절은 변하기 마련이다. 

사랑도 중요하지만 깊은 우정을 느끼는 사람과 결혼하라. 

3. 결혼은 반반씩 내놓는 것이 아니다. 부부관계가 늘 50대50으로 공평해야 한다는 태도는 버려라. 

내가 준만큼 정확히 받을 수는 없다. 성공의 비결은 늘 얻은 것보다 더 많이 주려고 서로 노력하는 것이다. 

4. 대화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길이다. 고집 세고 과묵한 것은 관계에 치명적일 수 있다. 

오랫동안 부부로 지낸 이들은 모두 수다쟁이이다. 

5. 배우자와만이 아니라 결혼과도 '결혼'한 것이다. 

결혼관에 충실하고 그 개념을 진지하게 생각하라. 당장 필요한 것보다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인생의 현자들은 하나같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오래 지속하는 것은 어려우며, 늘 소풍처럼 즐겁지도 않을뿐더러 굴곡도 많다고 경고한다. 아무리 굳건하게 결혼생활을 하는 이들일지라도 위협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 내용을 보면서 결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어떻게 행동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계속 유지되고 잘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특히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화난 채 잠자리에 들면 안 되겠습니다. 비록 하루 종일 말다툼을 하고도 여전히 싸울 수 있는 힘이 넘친다 할지라도 때론 다투면서 심술궃은 만족감을 느낀다 하더라도, 부부가 가장 친밀하게 지내는 공간에서까지 실망, 적개심, 격렬한 분노를 경험한다면 부부 사이의 골은 더 깊어지고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부부가 함께 걸어갈 길을 찾기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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