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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금리란 무엇인가

*서툰사람* 2016. 11. 22. 00:00


 금리란 무엇인가. 

 '금리'는 화폐의 시간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은 시간이 그만큼 소중하다고

역설하는 것이지만, 시간에 따라 돈의 가치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금리란 '시간별로 다른 화폐의 가치'를 서로 동일하게

연결시키며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또는 현재가치를 미래

가치로 바꾸어주는 매개체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화폐의 시간가치'가 클수록 금리는 높아지며,

'화폐의 시간가치'가 낮을수록 금리도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100만원이 미래의 100만원보다

훨씬 더 많이 선호될 경우에는 현재의 돈을 빌려주고

미래에 돌려받는 대가로 더 많은 이자율을 요구하게

됩니다.

 

 

 

거꾸로 현재의 돈이나 미래의 돈이나 차이가 없다면

이자율은 거의 '0'에 가깝게 형성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돈을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금리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먼저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금리란 '현재의 구매력을

포기하고 돈을 빌려준 대가로 원하는 요구수익률'입니다.

반대로 돈을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돈을 빌려서

어딘가에 투자할 때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의 최저치'

인 것입니다.



이처럼 금리란 화폐의 시간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이며,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에 대한 대가를 의미합니다.

 

*요구수익률 : 자금의 투자나 공여에 대해서 투자자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

*기대수익률 : 각 투자마다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

수익률들의 평균을 낸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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