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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하혈로 남편 놀래키기와 2주간의 병가


미친듯한 입덧과 급체로 링겔 맞기에 이어 이번 주 마눌님의 임산부 질병은...


방광염...ㅠ.ㅜ


아침에 화장실 다녀온 마눌님이 아무래도 오늘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하셨다...


원래 어릴때 부터 온갖 유행병은 다 해보셨다는 마눌님이기에 그다지 놀랍지 않은..ㅠ.ㅜ




검색해보니 임산부에게 방광염은 엄청 흔한 질병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방광염, 골반염, 신장기능 장애, 신우신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특히 신장염으로 인한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보기

볼일 본 후 통증

잔뇨감 등등이 있다고 하니 혹시 임신한 마눌님이 너~무 화장실을 자주간다 싶으면 한번 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료 받고온 마눌님께 물어보니 병원가면 내진이나 이런건 없고 소변 검사하고 결과에 따라 약이나 주사제 처방이 나온다고 하네요.




중요한 정보 하나더!!

큰 병원은 소변검사가 당일에 바로 나오는데 작은 병원은 검사실에 의뢰하기 때문에 다음날 나온다고 하니 꼭 방문전에 당일에 결과가 나오는 병원을 가시는게 좋습니다.

(마눌님이 가는 병원은 큰 산부인과전문 병원이라 자체 검사실이 있어서 30분만에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안그럼 심하지 않는데 약을 먹을 수도 있고

심해서 얼른 약이나 주사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 기다렸다 먹어야 해서 악화될 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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