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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

임산부 독감 예방접종

*서툰사람* 2016. 11. 29. 00:00



분명 뉴스에서 임산부랑 고령자는 독감 무료로 예방 접종해준다고 그랬는데...


우리가 사는 지역은 돈이 없어서 고령자만 해당이라고..ㅜ.ㅡ


11월 말이라 적당히 넘어가볼까 하다가 병원가서 마눌님만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임산부는 16주가 넘어가면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합니다.


사실 예방접종 자체가 태아에게 무리가 갈 것같아서 패스하려는데 마눌님 친구 이야기를 듣고 바로 병원을 갔답니다.


마눌님 친구도 임신중인데 독감에 걸렸다고...

남편이 감기에 걸려서 각방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증상이 심해지고 안낳아서 병원가서 독감검사 했더니 확진.


근데 결국 친구분도 남편에게 옮아서 독감에 걸렸는데 병원에서 약 안쓰면 열 올라서 태아한테 더 않좋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독감약도 사실 태아에게 100%안전한 약이 아니라고

다만 약을 안 썼을때의 위험도가 더 놓아서 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


그 이야기를 들은 마눌님은 약 먹는것보다는 예방주사가 낫지 않겠냐고 하시며 예방접종을 했답니다.




참 접종후기

접종하고 30분인가 부터 팔이 엄청 땡땡 부었습니다.

마눌님은 근육생긴것 같다고 농담했지만 살짝만 잡아서 아프다고 신경질을...ㅜ.ㅠ

병원에서도 임산부는 성인보다 더 약하니 더 주의해야 한다면서 가능한 당일 샤워하지 말고 주사 맞은 팔은 통증없을 때까지 쓰지 말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지켜보니 마눌임은 3일정도 컨디션이 안좋은지 더 피곤해하고 힘들어 해서 저역시도 힘들었답니다.


왜인지는 다들 아실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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