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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단을 몰다 suv를 몰아보니 확실이 왜 높은 차가 운전하기 편하다 하는지 알겠습니다.




1. 시야가 확~

처음 운전을 세단으로 시작하고 또 운전 면허딸 때 모는 차도 세단이니... 세단의 낮은 시야에 갑갑함 따윈 느껴본적 없는데...


높이 올라오니 진짜 보이는데가 다르네요...


2. 사이드 미러가 진짜 커요.

다른 차는 모르겠는데.. 사실 시승할때 미니시리즈도 몇개 탓는데... 생각보다 사이드 미러가 작아서 좀 답답했는데...

레니게이드는 사이드가 네모지다 보니 큽니다....

진짜 큽니다...덕분에 엄청 잘 보여요.

물론 사이드미러가 가지는 약간의 거리 왜곡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다른 자동차 들에 비해 미러 자체가 크다 보니 보이는 부분이 참 많더라고요.


 

 

 





3. 잘보이지만... 내 차 앞이 안보이는데서 오는 불안감이 있다..

1번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시야가 확 트이고 좋은데... 승용차는 내 차 앞 끝이 보이잖아요...

근데 레니는 안보여요..ㅠ.ㅜ

제 키때문인지 어떤지 모르겠으나 확 떨어진는 느낌으로 본넷이 윗부분 보이고 본넷아래 범퍼랑 이런게 안보이니까 좁은데서 턴할때 은근 불안 하더라고요...




전방 센서님이 소리를 내주는데 예민하신 분이시라...종종 무시하게 된다는;;;

아마 전방 센서가 없었음 아이들 놀고 있는 근처서 움직일때는 엄청 불안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전방도 은근 높다보니 유치원애들 같이 작은 애들이 앉아 있거나 하면 안보이겠더라고요...




4. 무게가 느껴진다....

세단은 신호대기할때 D에서 브레이크 밟고 있다 딱 발을 떼면 샤샤샥 속도가 올라가면서 나갑니다.

N으로 두었다 D로 변속해서 악셀 밟아도 샤샤샥...

근데 레니게이드는 워낙 무거운 차다보니 브레이크를 떼고 악셀을 누르면 슬슬슬....

옆에 세단이 튀어나가는 것에 압박이 느껴서 악셀을 좀 세게 밟으면 우웅하면서 엔진이 우는 것이 들려요...ㅎㅎㅎ

확실이 속도 0에서 초반에 30정도까지는 올라가는게 느린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다만 내리막에선 속도만큼 확확 빨라지는 것도 잘 느껴집니다....

뭐 평지에서도 일정 속도로 올라서면 악셀에서 슬쩍 힘을 빼도 속도가 유지 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시겠지만...무게가 무거우면 속도가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관성의 법칙에 의해 유지되는 시간과 거리는 길어집니다...


 

 

 





5. 짐 실고 뺄 때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된다...

너무 좋아요~ 세단은 좌석이든 크렁크든 짐을 실으려면 허리를 굽혀야 하는 높이인데 이건 높아요!!! 세단만 타던 저에겐 신세계~




6. 레니게이드만의 장점...

네모 네모 한것이 예쁜 것은 말 안해도 아실테고...

어제 주차를 했는데 아침에 내려와 보니 옆에 산타페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레니게이드가 작습니다. 

앞뒤 길이가 짧아요.

근데 높이는 비슷하더라고요.

덕분에 레니게이드는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실내가 갑갑하지 않습니다.


키 180의 키큰 서툰이에게도 갑갑하지 않은 실내 공간... 네모 네모한 프레임의 장점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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