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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하와이는 여러 섬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 오와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형 : 오아후는 마름모꼴 지형으로 섬 동쪽의 코올라우 산맥과 서쪽의 와이아나에 산맥이 평행하게 뻗어 있습니다. 해안에는 산호초과 풍부하고 크고 작은 백사장이 176km에 걸쳐 이어져 있는 해변이 특징입니다.
2. 날씨 : 연중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1도 정도이고 밤에는 평균 8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갑니다. 수온은 연평균 22도에서 24도로 안정적이어서 언제라도 수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와이키키가 위치한 섬의 남쪽은 날씨가 맑을 확률이 높으나, 내륙은 비가 많이 와서 날씨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3. 주도 : 호놀룰루이고 개더링 아일랜드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즐길 거리 : 오아후의 가장 큰 매력은 허니문 여행, 가족 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식도락 여행 등 어떤 여행타입도 실망시키지 않을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관광, 쇼핑, 레저, 휴식 등 즐길 거리가 워낙 많으므로 원하는 테마를 정해서 집중공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5. 섬 내 교통 : 오아후의 공공 교통수단인 더 버스는 섬 구석구석을 운행합니다. 거리에 관계없이 1회 승차에 2.5달러. 호놀룰루 시내에서는 와이키키 트롤리를 비롯해 각 쇼핑센터와 와이키키 비치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트롤리를 운행합니다. 호롤룰루 외곽을 돌아 보려면 렌터카가 편리합니다. 단, 와이키키 안에서는 일방통행이 많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6. 공항 : 각 나라를 연결하는 국제선과 이웃 섬들을 연결하는 국내선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발착합니다. 국내선은 하와이안항공 외에는 터미널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 여행계획에서 도움이 될만한 사항들 : 하와이 여행의 중심이 되는 오아후는 목적에 따라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아후의 매력은 이웃 섬들과는 달리 공공 교통수단인 더 버스, 와이키키 트롤리, 각종 셔틀버스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소 시간적 제한이 있지만 렌터카 없이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호놀룰루를 벗어나면 풍요로운 자연과 소박한 섬의 매력을 만날 수 있으므로 모험심을 발휘해서 호놀룰루 외곽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렌터카로 섬 일주를 할 때도 하이웨이를 이용하면 와이키키부터 하나우마 베이, 비숍 박물관, 진주만 등 주요 관광지가 모두 40분 이내입니다. 제일 먼 노스 쇼어까지도 편도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픽업이 포함된 옵션 투어는 관광, 액티비티, 쇼핑, 나이트 쇼 등 그 종류가 다양하므로 효율적으로 이용해 보면 좋습니다. 최근에는 오아후 산의 매력에 푹 빠져 보는 에코 투어도 생겼습니다.
- 와이키키 : 동쪽으로 다이아몬드 헤드를 바라보며 하왕의 대명사인 와이키키 해변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호텔, 상점, 레스토랑, 영화관이 밀집해 있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해변과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동물원과 수족관 등 가족 여행자들에게 추천할만한 관광명소도 많습니다.
- 알라 모아나 : 거대한 쇼핑 구역을 형성하고 있는 알라 모아나에는 알라 모아나 센터, 워드 센터가 있으며, 브랜드 상점은 물론 개성적인 아이템까지 두루 갖춘 쇼핑 천국입니다. 케왈로 만에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배와 크루즈선의 선착장이 있습니다.
- 다운타운 : 쇼핑, 식사,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동쪽으로는 주 청사와 같은 행정중심지와 이올라니 궁전과 같은 관광 명소들이 집중되어 있고, 서쪽 일대에는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호놀룰루 만과 접한 알로하 타워 마켓플레이스 등이 있습니다.
- 하와이 카이 : 마우닐루아 베이에 인접한 고급 주택지로, 오아후 섬 동쪽에서 가장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코코 마라나 센터도 이곳에 있습니다. 투명한 바디와 수많은 물고기 등으로 유명한 하나우마 베이,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샌디 비치 등이 있고, 해양 스포츠도 충실합니다.
- 웨스트 코스트 : 오아후 섬의 서쪽으로 와잉나에 산맥 기슭의 평야에 펼쳐져 있는 리조트 지역입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유명한 골프 클럽을 갖춘 고급 리조트 코 올리나 리조트와 테마파크, 에바에는 하와이 레이스웨이 파크 등 서킷이 있습니다.
- 와히아와 노스 쇼어 : 와히아와를 지나면 붉은 토양의 대지가 드넓게 펼쳐지고, 노스 쇼어의 입구에 자리한 평화로운 분위기의 지방 도시 할레이바가 나타납니다.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노스 쇼어에는 겨울에 무려 6m가 넘는 거대한 파도가 밀려올 때도 있습니다.
- 펄 시티 : 태평양 전쟁의 발단이 된 진주만 연안에 들어선 도시로 애리조나 기념관 같은 엄숙한 분위기의 관광 명소가 있는가 하면 펄리지 센터 같은 거대 쇼핑몰도 있습니다. 와이키키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이스트 코스트 : 일년 낸 북동쪽에서 무역풍이 불어와 윈드 코스트라고도 불립니다. 해안가는 자동차로 드라이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하와이에서 최고로 알려진 카일루아 비치, 광활한 쿠알로아 랜치와 폴리네시안 컬처럴 센터 등 관광 명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