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안돼' '대로데로'

 우리 한글에는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안되안돼', '대로데로'

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평상시 사용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 안 되, 안 돼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로

'안되안돼'가 있습니다.

많이 쓰이면서도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단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되'라는 말은 혼자 사용되는 경우는 없으며

'되다'는 말이 기본형이고

'되고', '되니', '되어', '되며', '되도록' 등으로

변형되어 활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되어'의 준말이 '돼'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구분하기 어렵다면 '돼'는 '해'로,

'되'는 '하'로 바꾸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되(X) -> 그러면 안 하

그러면 안 돼(O) -> 그러면 안 해

2.대로, 데로

이것 역시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대로'는 '~하는 즉시'의 의미이고, 

'데로'는 공간적인 의미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의 예문을 들어보면서

살펴보면

일이 끝나는 대로 연락 줘 -> 시간적 의미

그 때 그 음식점 있는 데로 와. -> 공간적 의미

위에서 살펴본 헷갈리는 맞춤법을 잘 알아두시고

바르게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