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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회사를 옮겼는데 옮기고 나서 문화적 충격을 경험했죠!!!


퇴근 시간이 되니까 음악이 나와요~ 오늘도 수고했어~하면서...


다들 벌떡 벌떡 일어나 나가는 거에요... 이야~


음악으로 퇴근시간을 알려주고 칼퇴를 유도하는 이런 훌륭한 회사라니.. 나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막막 들죠?


하지만!!!!

어디 현실이 그렇게 녹록하나요!!!


전 그 당시만 해도 뚜벅이라 그리고 회사를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바빠서 노래가 나와도 칼퇴를 못하는 상황이었던지라 몰랐는데...


그 노래는 퇴근송이 아니라 차빼송이었다는것!!!


우리 회사의 주차장은 정말 좁아요... 근무자가 50명이넘어 70명에 육박하는데 주차장 라인은 30대도 안된다는 사실...ㅠ.ㅜ


 

 

 



덕분에 주차장을 위에서 보면 이건 테트리스를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이랍니다... 즉 누군가 한명만 차를 안빼면 적어도 5명 퇴근하지 못하고 주차장서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차 잘못 세우면 내차 빼기 위해 다른 차주인 4명을 불러내는 건 기본인 곳이었죠...


그래서 사장님이 고안한 특단의 대책이 차빼송....




이 이야기를 왜 하냐!!!


레니게이드를 사고 나서 제가 차를 몰고 다니기로 하고 나서 우리 키큰 서툰이의 걱정이 바로 문콕!!!


우리 회사의 주차장 특성상 문콕은 그냥 기본 옵션이될 것이 분명하다는 사실 때문이죠~


우리 호사 주차장에서 문콕에서 안전한 자리가 딱 3자리 있는데 사장님 자리, 부사장님 자리 그리고 장애인 주차장 옆자리..ㅎㅎㅎ




근데 무슨수로 실상 딱 1자리에 불과한 장애인 주자창 옆자리를 내가 맨날 맡겠어요...


그래서 레니 차량대금도 치르기 전에 우리 키큰 서툰이는 문콕 방지템을 찾아 인터넷을 유영하고 다닙니다.


그러다 발견은 물건은 바로

이베이에서 파는 도어가드~



 

 

 




키큰 서툰이는 영어 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주문했답니다.


차도 계약하기 전에 브라질에다 도어가드를 주문한거죠~


가드는 79불 국제 배송비는 45불 직배시켜놓고 음...

아무리봐도 브라질 애들이 국제특송 뭐 이런걸로 보내줄 것 같진 않아서 그냥 까먹고 있었답니다.


왜냐 친절한 이베이는 니 물건 배송 시작했다고 송장번호도 알려주었지만... 송장번호로 배송조회는 안된다는...

대체 왜 알려 준거니..


11월 21일 주문하고 12월 6일에 받았으니 16일만에 배송받았답니다.


음... 아마존 직구해서 배대지 쓴거보다 빠른 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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