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년도에 1학년이 되시는 자녀를 둔 이웃님들을 위해 바칩니다..ㅎㅎㅎ


2017년도는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해입니다.

여러가지로 바뀌는 부분이 많다는 뉴스가 있었지요?


서울의 경우 한글교육을 학교에서 맡아서 해주고 받아쓰기도 안보고

수학익힘책 숙제도 안낸다고 교육감이 발표를 했는데...


학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택도 없는 소리라는 반응이더군요.


먼저 한글...

국어교과에서 한글 교육시간을 늘린다고 하지만 문제는 국어가 아니에요.

수학교과서 보셨나요? 아이들이 읽어야할 줄글이 어마어마... 스토리 수학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글밥이 늘어 났다죠?


그리고 옛날 우리가 학교갈 때만 해도 한반에서 한글 못뗀애가 뗀애보다 많으니 다같이 기역니은배우고 가르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애들이 한글을 줄줄 읽고 쓴대요.

그런애들 데리고 한글 모르는 애들 수준에 맞춰서 기역니은을 가르치면...

애들이 집중도 안하고 재미도 없다고 하고...

결국 애들 수준이 안맞으니 빠르게 넘어가게 되는거죠...


즉 교육감 발표만 믿지 말고 어느정도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어야 학교가서 뒤쳐지지 않는 다는 거죠...

 

 

 



무엇보다 8살쯤 되면 옆의 친구랑 자기를 스스로 비교한답니다. 옆 친구는 선생님이 판서한 것을 줄줄 읽는데 자기는 선생님이 읽어줘야 이해가된다는 것

옆 친구는 글밥이 많은 동화책을 빌려와서 읽는데 자기는 그림만 보고 있다는거 애들이 먼저 스스로 알고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물론 1학년 입학할 때 소리나는 대로 대충이라도 쓸 수 있고, 적혀 있는 글을 대충 읽을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한답니다.

(받침 글자나 맞춤법은 아직 잘 모르는게 맞대요. 2학기 들어서야 겨우 받침 글자 쓰기가 나온다고 하니 적당히 읽고 쓸수 있는 수준만 되면 된대요.)



받아쓰기는 어떻게?

서울처럼 교육감이 금지한 지역이 아니라면 1학년에게 받아쓰기는 필수죠?


집에서 연습한 양에 따라 받아쓰기 점수가 확 달라진답니다.

학교에서 연습 안하냐고요? 

받아쓰기를 제대로 연습하려면 그냥 보고 적기만 하는게 아니라 불러주는 것을 들으면서 적어보고 틀린 것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학교에서 한반에 몇명일까요? 


불가능하겠죠? 학교에선 많이 연습해봐야 시험보기전 2-3번 보고 적기를 하는게 다인게 이건 제대로된 연습이 아니랍니다.


때문에 집에서 여러번 연습을 하는게 중요해요.

 

 

 



받아쓰기가 왜 중요하냐!!


1학년 입학하고 나서 1학기엔 점수가 나오는 게 이것 뿐이것든요.


담임선생님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국어나 수학 단원평가를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1학기엔 한글을 제대로 떼지 못한 아이들 때문에 보통 잘 보지 않아요.


그러니까 점수가 나오는 활동을 받아쓰기뿐이고 엄마들만 그 점수에 목매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서로 비교해요.


내가 백점인지 아닌지

누가 백점인지...


그러니까 받아쓰기 점수가 낮으면 아이들의 자신감도 같이 낮아지게 된답니다.


근데 신기한게 받아쓰기는 한글을 잘 아느냐보다 집에서 몇번 연습했냐가 더 영향이 커야 그러니 꼭 집에서 연습시키셔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정돈 눌러 주실거죠???

로그인 안하셔도 된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