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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작품을 만들면 집에 바로 바로 가져왔는데 요즘은 클리어 파일에 모아서 학기말이나 연말에 가져오더라고요.


보니까 아이들이 제일 많이 하는게 색칠하기, 그림그리기, 만들기더라고요.


일명 표현활동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게 애들마다 같은 작품이라도 수준차이가 확 나더라고요...


어디서 나느냐 디테일에서요.


애들 성격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잘 살펴보면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에요.


즉 가위질을 얼마나 섬세하게 할 수 있느냐

색칠할때 얼마나 꼼꼼하게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작품의 수준이 확 차이나는데


이건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관련이 있어요.


유치원까지만 해도 안전가위를 쓰는데 이 안전 가위는 가위질이 잘 안되요.


그래서 초등학교에 가면 보통 안전가위에서 졸업하고 학생용 가위를 쓰기 시작한답니다.


 

 

 


이때 소근육이 빨리 잘 발달한 친구들은 가위질도 잘하고 색칠도 잘하고

보통 이런 아이들이 작품 활동할때 시간 안에 빨리 끝내고 작품 수준도 높대요.

그럼 당연히 다른 아이들 보기에도 선생님이 보기에도 잘하는 아이처럼 보이겠죠?


소근육 발달이라는게 아이들의 발달 속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게 당연하다지만...

이것도 일종의 운동능력이기 때문에 많이 하면 더 잘하게 되는 부분이랍니다.


즉 집에서 미리 색칠을 꼼꼼하게 섬세하게 하는 연습을 하고, 

가위질도 많이 해 보면 느는거죠!!


다만 주의할 점!!

여자아이들의 경우 색칠 공부자체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쁘게 칠하기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하는 반면

남자아이들은 색칠 공부를 싫어하는 경우도 많아요.


색칠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소근육 발달 시키겠다고 억지로 꼼꼼하고 섬세하게 색칠을 하라고 하면 막 스트레스를 받게죠?

너무 심하게 시키면 반작용으로 한 색으로 아무렇게나 칠하는 경우도 생겨요.

음 그럼 어떻게 하냐!!

 

 

 



근육은 이렇게도 쓰고 저렇게도 쓰는거죠.


즉 다른 것을 시키면 되요.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한 블럭 맞추기, 로봇조립하기 같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른 활동을 찾아서 시켜보세요~


집중력도 오르고 소근육도 발달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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