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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 시즌이죠?
1월 첫주부터 10일정도까지가 거의 피크시즌이었던 것 같아요.
예비소집일에 대해 무엇을 하는지 뭘 준비해가야하는지 많이들 궁금하실 예비학부모님들을 위한 팁 나갑니다.
예비소집일에 꼭 가져가야 하는 것은 바로
" 취학통지서 "
잃어버리셨다면 주민센터가서 반드시 다시 재발급 받아서 가셔야 해요.
학교에서는 이 취학통지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몇명 입학할 것인지를 계산하고 몇학급으로 편성할 지 정해서 반편성을 한답니다.
따라서 취학통지서를 내지 않으면 해당학교에 입학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꼭 내셔야 해요.
만약 취학통지서를 받은 이후 1월 말이나 2월경에 이사 예정이라면 미리 학교에 연락을 해주시면 더 좋아하지요~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가면
1. 취학통지서를 내고
2. 학교에 대해 안내하는 각종 양식과 서류를 받게 됩니다.
그 중에는 입학할때 내야 하는 서류 안내
>예방접종 확인서
단체 생활을 하는 만큼 국가에서 필수로 정한 예방접종을 다 했는지 확인서를 입학할 때 내야 한답니다.
>주민등록등본
학생들이 평생 가져간 생활기록부 일명 학적이라는 것을 생성하려면 주소, 부모 이름, 생년월일이 들어가는데 적어내라고 하면 은근 틀리는 분들 많대요. 그래서 많은 학교들이 주민등록등본이나 기본증명서 같은 공식 서류를 받아서 활용한다고 합니다.
> 기타 신청서
이날 받는 서류중에 기타 신청서라고 통칭되는 서류가 제일 중요한데요.
여기에는 맞벌이 부모님들에게 매우 중요한 "돌봄교실"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2월에 미리 몇 학급을 개설할지 정합니다. 교육청에서 예산을 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미리 결정된대요.
즉 예비소집일에 신청서를 나눠주고, 제출기한을 알려주는데 이때 못내고 3월 입학해서 내면 이미 해당 아이들이 다 정해져 있어서 못하고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돌봄교실에 아이를 넣고 싶다면 꼭 예비 소집일에 가셔야 하고요. 만약 못 가신다면 학교에 전화해서 서류를 언제까지 내야 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답니다.
기타 신청서 중에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3월에 개설되는 방과후특기적성에 대한 안내도 있어요.
신청학생에 따라 개설여부가 정해지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어떤 강좌가 있는지 미리 시간을 알 수 있어서 학원시간표를 짤때 참고가 된답니다.
또한 방과후도 인기가 있는 강좌의 경우 제비뽑기나 선착순등으로 학교마다 정하는 방법이 다르니까 시간을 잘보고 1순위 2순위로 일정을 짜면 좋아요.
보통 아이들이 선호하는 강좌는 줄넘기, 로봇, 음식만들기, 과학실험 같은 강좌들인데 강좌마다 준비물비나 이런 것들 때문에 가격이 달라요.
>스쿨뱅킹 신청서
요즘은 학교에서 걷는 모든 돈을 스쿨뱅킹으로 해요. 즉 돈빼갈 통장을 알려줘야 한답니다.
그래야 거기서 특기적성비, 우유급식비, 체험학습비 등등이 나가는 거죠.
>그 외 학교별로 필요한 각종 서류들을 안내하고 보통은 3월 입학식에 제출하라고 되어 있답니다.
3. 예비소집일에 알 게되는 것들
일반적으로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가면 학교 학사일정을 알려줘요. 언제 방학하고 개학하고, 중간에 재량휴업일은 언제인지...
미리 확인하고 휴가계획이나 가족여행계획 세우면 좋겠죠?
우리가 엄청 궁금한 담임 선생님은 그날 몰라요...
3월 입학식이 되어서야 알게된답니다.
선생님들 배정은 2월에서야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통 미리 알기가 힘들더라고요.
물론 고학년이 되면 엄마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리 알수도 있다도 하는데 나중에 뚜껑 열어보면 헛소문인 경우도 많아서요...
학교 특색, 교육계획 이런것들을 안내 책자에 담아주고요.
어떤 학교들은 3월에 필요한 준비물도 알려줘요.
4. 아이를 데려가야 하나요?
전혀요... 예비소집일에는 부모님중 한명만 가서 취학통지서내고, 서류받아오시면 되어요.
아이들은 전혀 필요없답니다.
그냥 자기가 입학할 학교가 어딘지 알려주고 싶다면 데려가도 되는데 사실 정신없어서 안데리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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