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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이야기

부자의 집사

*서툰사람* 2016. 7. 26. 08:54



이 책의 일본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많은 일본 사람들이 읽고 유명해진 책입니다이 책의 저자 아라이 나오유키는 집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입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부자가 된 사람들이 갖고 있었던 여러 습관들, 여러 특징들을 잘 찾아내어 정리한 것인데 부자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책 서문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루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고 어느덧 현실에 안주하여 살아가고는 합니다. 그럼 부자를 옆에서 지켜본 집사는 어떠한 것을 보고 느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부자의 작은습관 53가지가 부자들의 부를 지켜주고 더 키워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은 부자의 투자 비결, 소비원칙, 인간관계, 금전철학으로 크게 나누고 그에 따른 세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많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어떤 부분은 그냥 넘어가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가오는 부분이 달라지겠지요. 

 인생에서 돈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큽니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돈을 무시하고 지낼 수는 없습니다. 과연 부자들은 이런 돈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길래 부자가 되고 그 부를 지키고 키울 수 있었던 것일까요? 저자는 이러한 부자의 습관을 53가지로 제시하고 평범했던 사람들이 부자가 된 요인들을 어느 정도 개인적인 처방을 내려가면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과거형이지만 평범했던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상황, 대처요령, 노력 등을 어느 정도 자세하게 실제의 사례와 더불어 흥미있게 빠져들게끔 하고 있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은 독자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잘 안내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한번씩 볼 것만 같은 상황이나 인물들로 인해 지킬것은 지키고, 노력할 것은 노력한다면 곧 머지않아 자신 스스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부자의 53가지 습관을 몸에 배이게 습관들이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철학을 갖고 올바르게 부자가 되는 습관을 갖고 자신이 갖고 있는 직업, 회사원이든 자영업이든 열성을 다해 노력해 간다면 부자가 되는 길은 멀지 않게끔 느껴집니다. 맹목적인 투기가 아닌 제대로 된 투자법과 투자처를 찾는 요령과 기술은 많은 시간과 노력, 때로는 돈도 쏟아 부어야 어느정도 부자가 되는 길을 찾는 요령이 생길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책의 저자가 말한 습관들 중 공감이 된 부분은 이런 것들입니다.


 첫째, 불에 타는 것에 투자하지 않는다. 이 말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로 직장이 아닌 자기자신에게 투자해야 오래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투자 승률은 10%로 한정한다. 즉, 조급하게 투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보면 조급하게 큰 돈을 벌려다가 평생 모아둔 자산을 날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열 번 투자 중 아홉번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마인드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셋째, 망설여질 때에는 가장 낮은 등급에 투자한다. 이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는 이야기와도 같은 것 같습니다. 내가 사고자 하는 상품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넷째, 가계 결재용 계좌를 따로 만든다. 소비를 통제하고 즉흥적으로 돈을 낭비하지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취미도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내가 즐겁게 하는 취미가 나중에 밑천이 되어 수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미를 부업까지 연결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남이 권하는 투자상품은 의심해본다. 다른사람이 나에게 이타적으로 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의심하고 조심해야 나의 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일곱째, 부동산을 보는 눈이 시세차익을 낳는다. 우리 나라 부동산 시장도 점점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는데 좋은 부동산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덟번째, 돈을 쓸 때는 가격보다 가치에 우선한다. 무조건 비싼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그 물건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홉번째, 10원짜리 동전의 가치를 안다. 이는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그 물건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듯 합니다.

 열번째, 최고의 투자는 절약이다. 이 말이 가장 공감이 간 대목입니다. 수입의 10프로를 늘리는 건 어렵지만 지출의 10프로를 줄이는 건 생각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지출를 줄이면 결국 나의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결국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마음가짐의 변화가 우선 필요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변화 없이 부자가 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부자의 집사를 한번 읽어보시면서 스스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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