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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흘이나 지났네요...

딸기부페는 태교여행 대신 서울 맞집 투어를 하면서 다녀왔답니다.

사실 가려고 여기저기 찍어둔 맞집들이 많았지만... 다녀온 곳은 여기 하나라는;;;

딸기부페는 디저트 부페가 남자들은 가면 먹을 게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갔지만 생각외로 괜춘했어요.

키큰 서툰이는 초코렛과 달다구리를 엄청 사랑했거든요.

물론 메뉴도 괜찮았고요.





1. 예약

네이버예약을 이용하면 1인당 1잔씩 샴페인을 서비스로 줍니다. 할인은 반리엇 회원이 아닌이상 방법이 없으니 네이버예약을 통하는게 좋을 듯해요.


2. 시간과 가격

평일은 2시- 5시 /3만9천원(어린이 2만5천원)

주말은 1부 12시-2시 30분

           2부 3시-5시 30분 /5만 6천원(어린이 3만5천원)

세금 봉사료 포함 가격이에요~

평일과 주말은 가격뿐 아니라 메뉴에섣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전 평일에 다녀왔는데 오픈 첫주라 평일에도 주말 메뉴가 나와 있었어요.

제가 다녀온 날 기준으로 2시 15분을 예약하고 1시 50분쯤 갔는데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일찍 간거라 빈자리 많았는데 입장할때 구석자리로 안내해주길래 다른 자리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바꿀 수 있었어요.

단기 알바로 채용한 서버들이 많아서 응대나 안내에 있어서 조금 어수선함이 있는 듯했어요.


 

 

 



3. 메뉴

디저트 메뉴들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사실 다 한번씩 맛보기에도 벅찼어요..

맛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듯해요. 새콤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생과일 주스가 제일 맛났고 키큰 서툰이는 테이블에 있던 딸기 돔이 제일 좋았대요...

분홍 딸기 초코렛으로 돔이 만들어져 있는데 뜨거운 핫초콜릿을 부워서 녹여줘요. 그럼 안에 브라우니와 생딸기가 있는데 핫 초콜릿이 진하고 맛나긴 했어요~



-처음 자리에 안내해 준 서버가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

기다리면서 아무생각없이 부셔서 먹었는데

따뜻한 초코렛을 부워서 녹여준다 더라고요...

-근데 부워준 초코렛이 맛은 있는데 음..

비주얼이 영 별로가 된다는...ㅠ.ㅜ

점심 안먹고 가는데 점심 대용으로 먹을 만한 샌드위치, 즉석 파스타, 닭꼬치, 샐러드 등 음식종류가 많아서 괜찮았어요.

 

 

 


-크레페 말고 스파케티, 닭꼬치, 베이컨말이,

연어롤, 샌드위치 등 한입음식이나 점심 대용 음식이

많아서  좋았어요~



디저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자들도 가서 배채울만한 음식이고 음... 그냥 조금 고급스럽고 비싼 브런치 생각하면서 먹을만 하다고 키큰 서툰이가 그러더라고요.

남친이나 남편데려가서 욕먹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없이 데리고 가셔도 될 듯해요.

음료는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딸기주스 이외에 허브티와 커피를 한잔 주는데 허브티의 경우 뜨거운 물을 계속 리필해주어요.


4. 가성비

평일에 간다면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어요.

생딸기도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생딸기 주스도 진한게 맛나고,

3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중간 중간 수다 떨면서 먹으면 얼마든지 개별로 사먹는 디저트 가격 이상으로 먹는 것 어렵지 않아요~

주말엔... 글쎄요?

전 주말은 시간도 짧고 무엇보다 너무 가격차이가 나는 점이 아쉬워요.

전 평일가격에 주말 메뉴를 먹었기에 가성비 좋다고 느꼈지만

-주말 메뉴와 평일 메뉴의 차이는 디저트류보다 닭꼬치나 연어롤 같은 추가적인 메뉴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주말 메뉴엔 그런 식사 대용 메뉴가 더 많더라고요. 그치만 17000원 어치만큼의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

주말 가격은 너무 비싸고 시간 짧아서 그리 많이 못먹을 것 같아요.


딸기가 더 저렴해지기 전 주중에 친구들과 모임한번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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