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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학년 친구들이 많이 사용하는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색연필

은 1학년이라면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하는 학용품입니다.

그렇지만 종종 아이들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담임선생님이 금지하는 물건을 사서 재구매 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단 비추하는 상품먼저

종이로 싸여 있어서 벗겨내는 색연필은 비추

일단 아이가 혼자 색연필을 벗겨낼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생겨요. 매번 교사에게 나가서 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별로 겠지요?

또 연필처럼 깎아 쓰는 전문가용 색연필도 비추

학교에서 색칠할 때 많이 쓰는데 아이들은 아직 어른들처럼 섬세한 작업안해요. 아이들이 편하게 쓰기에는 플라스틱 몸통으로 심을 돌려서 쓰는 샤프식 제품이 최고랍니다.



그리고 12색이 딱 좋아요.

종종 미니 색연필로 16색이나 24색 들어있는 제품을 사는 분들 있는데 크기자 작으면 아이들이 손에 쥐기가 힘들어요.

또 너무 색이 많은 제품은 책상위에 올리고 쓰기에 커서 별로랍니다.

하나더. 색연필은 12색 세트인데 보통 학교 사물함에 두고 사용하거든요.

한달에 한번씩 가져오라고 해서 꼭 체크해보세요.

잃어버린 색이나 망가진 것들(색연필이 의외로 내구성이 약해서 심이 부러지거나 심을 고정하는 장치가 망가져서 심이 그대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특정 색을 많이 써서 닳아 버린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은 부모가 체크해주지 않으면 12색 중에 4색만 남아 있어도 그냥 쓰고 있답니다.

아이가 사람 머리를 노랑으로만 칠해오길래 염색한 사람이냐 했더니 까만색을 다써서 그랬다고 해서 놀라서 색연필 한번 가져 오랬다가 깜놀했지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아이들보고 사물함에 색연필 가져오라고 해서 확인하고 새것으로 잘 교체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 하나 파스넷은 절대 비추

몇몇 선생님의 경우에는 가져오면 못쓰게는 안하는데 어떤 선생님드은 가져오면 아예 다른 걸로 바꿔오게 하더라고요.

파스넷이 색감도 진하고, 아이들이 힘주지 않아도 쓱쓱 칠해지는데 왜 그러냐...

일단 손에 너무 잘 묻어요. 손에 잘 묻고 또 그러다 보니 자기나 친구 옷에도 잘 묻는데 잘 안지워집니다.

또 색연필에 비해 작은 힘에도 진하게 칠해지다 보니 손힘 기르는데 방해되고, 섬세한 작업을 할 수가 없어서 아이들의 발달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하네요.

사인펜은 12색 세트로 나온 것들이 많은데...

색연필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별 주의 사항이 없네요...ㅎㅎㅎ

다만 색연필보다 사인펜이 더 잘 망가집니다. 남자 아이들은 더더욱...ㅠ.ㅜ 얘들이 힘이 장사라 꾹꾹 눌러 쓰다가 심이 안쪽으로 들어가서나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아서 말라버리는 등등...

때문에 사인펜은 비싼거 필요없고 무조건 저렴한 걸로 사주고 꼭 중간 중간 가져오라고 해서 확인하고 채워넣기만 잘하면 된답니다.


 

 

 


크레파스

얘는 입학하고 담임선생님의 안내를 받은 뒤에 사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1학년때 크레파스를 많이 안씁니다. 일단 손에 많이 묻어서 인가봅니다.
또 아이들이 학년말에 가져온 작품을 보니 8절 도와지보다는 색도화지나 A4용지에 한 작품이 대부분이 이더라고요.

굳이 크레파스를 쓰지 않아도 되는 작은 크기의 작품을 많이 하고,

또 크레파스를 쓰더라도 많이 쓰지 않으니 학급에서 조별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주고 쓰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선생님들도 많더라고요.

즉 굳이 미리 사둘 필요가 없다는 것

또 가져오라고 하는 경우에도 선생님이 색을 정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24색이라던가 36색이라던가

보통 24색을 많이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게 아이들 책상에 두고 쓰기 적당한 크기라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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