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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제주 봄여행

*서툰사람* 2017. 2. 24. 12:18


제주도는 따스한 봄 기운이 가장 먼저 시작됩니다.

살랑살랑 봄 바람을 따라 제주 골목골목을 누벼도

마냥 좋은 계절, 봄을 앞두고 제주의 가볼만한 곳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제주 들불축제


과거의 나쁜 것을 모두 태우고 새로운 상생을 맞이하는

시간. 제주들불축제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미래를

향한 희망만이 남게 됩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새별오름에

불을 놓아 태우며 행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불을 놓는 방애 라는 제주 풍습을 축제로 현대화해

만든 것으로 달집태우기, 제주농요공연, 민속놀이시연

불꽃쇼, 레이져쇼와 오름 불놓기, 록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3월 2일부터 5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2.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3월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는 동아시아 국제 교류의 행사로 한국에서는 유채,

일본에서는 철쭉, 중국에서는 아카시아 등 각 나라에서

테마로 하는 꽃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 센터 앞 공원에서

3월 18 ~ 19일 이틀간 개최됩니다.

유채꽃국제걷기대회는 20km, 10km, 5km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코스에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3. 함덕서우봉


바다 곁에 선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함덕서우봉입니다.

함덕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함덕서우봉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까지도 조망이

됩니다.

올레길 19코스인 '조천-김녕 올레'의 일부이기도

한 이곳에는 둘레길과 산책길 등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둘레길은 서우봉을 따라 돌며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된 길이고, 산책로는 서모봉 정상과 망오름과

봉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4. 대평포구 박수기정


소녀가 서있는 빨간 등대와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일몰시간이

되면 더욱 강하게 도드라지는 이 한 장면만으로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채가는 대평리는 올레 9코스 내에

펼쳐진 마을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마을'로 알려지며 사람들이 와서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평리 마을에는 산길과 대평포구, 박수기정,

독특한 카페들이 어우려져 천천히 산책하면서 쉽을

얻기 좋습니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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