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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걷기여행길

*서툰사람* 2017. 2. 26. 09:00


걷기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하는 운동 중 하나이다.

여행으로도 걷기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우리나라에서 걷기여행길 로 좋은 장소를

한번 알아보았다.



1. 해운대삼포길 


폐철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입니다.

동해남부선이 복선화되면서 해운대와 삼포를 지나던

기찻길이 폐철로가 됐는데, 이 길을 따라 걷습니다.

해운대 삼포길은 해운대 동백섬에서 시작해

삼포(미포, 청사포, 구덕포)로 이어집니다.

중간에 명성 자자한 달맞이길과 만납니다.

시작점인 동백섬은 원래 섬이었으나 퇴적 작용에 의해

지금은 육지와 붙은 육계도가 되었습니다.


-경로 : 동백섬 ~ 해월정 ~ 달맞이 어울마당 ~ 청사포

~ 해마루 ~ 죽도공원

거리 : 7km

소요시간 : 3시간

문의 : 한국해양재단 02-741-5278



 

 

 


2. 인천둘레길 6코스


수인선의 소래포구역에서

걷기여행을 시작합니다. 경기도 수원과 인천 송도 사이에

부설되었던 수인선은 1995년 영업 중지되었다가

2012년 다시 개통했습니다.

여행자가 소래포구역을 나와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건

해산물 넘실대는 소래시장과 재래식 소금창고, 각종

염생식물이 살고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다다릅니다.

길의 종착점에는 인천대공원이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 경로 : 소래포구 시장(소래포구역) ~ 소래습지생태공원

~ 인천대공원(호수광장)

- 거리 : 10.6km

- 문의 : 인천둘레길 추진단 032-433-2122



3. 물소리길 1코스


수도권과 가까운 양평에 있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인기 높은 기차

여행지입니다. 지금은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접근성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물소리길 1코스는 양평 양수역에서 시작해 국수역에서

끝납니다. 길이 순탄한 편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경로 : 양수역 ~ 월계골입구 ~ 부용교 ~ 신원역

~ 강변산책로 ~ 제방길삼거리 ~ 국수역

- 거리 : 13.8km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 문의 : 물소리길협동조합 031-770-1003



 

 

 


4. 해파랑길 33코스


동해안 철도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길입니다.

영동선과 삼척선이 해파랑길 33코스에서 만납니다.

추암해변부터 묵호역까지는 전천변을 따라 걷습니다.

길 중간에 옛 모습을 간직한 동해역을 지납니다.


- 경로 : 추암역 ~ 전천변길 ~ 동해역 ~ 묵호역 입구

- 거리 : 13.3km

- 소요시간 : 4시간 20분

- 문의 : 동해시 관광진흥과 033-539-8455



5. 봄내길 2코스


경춘선 강촌역에서 계곡을 따라 걸으면

봄내길 2코스 물깨말구구리길과 만나게 됩니다.

물깨말은 '물가에 있는 마을'로 강촌을 의미합니다.

춘천 의병장 습재 이소응이 숨어살기 좋은 곳이라고

했던 마을인 문배마을도 여기 있습니다.

마을을 지나면 강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구곡폭포로

길이 통합니다. 연계코스로 가정리 유인석 유적지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 경로 : 구곡폭포 주차장 ~ 봉화산길 ~ 문배마을

~ 구곡폭포

- 거리 : 8.1km

- 소요시간 : 3시간

- 문의 : 춘천시청 033-250-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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