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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나주여행 알아보기

*서툰사람* 2017. 3. 3. 09:00

 

나주는 600여년 전 전라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사대문과 객사 등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주를 '작은 서울' 이라

불렸습니다.

 

 

나주는 지금까지도 한국의 옛모습이 생생히 보존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나주 여행의 장점은 옛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일대가 '읍성' 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1. 금성관

 

첫번째 나주의 명소는 바로 금성관입니다.

이곳은 옛 조선시대 외국 사신이나 정부 고관이

방문했을 때 연회를 열었던 객사로 금성관 일대는

각종 연회를 열기 위한 터가 넓게 지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성관은 한국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객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그 크기와 한적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나주시민들의 쉼터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즐기는 방법은 금성관을 천천히 둘러본 후

금성관 좌,우로 조성된 마루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마루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며 마치 과거 선비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나주곰탕

 

금성관 구경을 마친후 나주의 대표음식 나주곰탕을

맛보면 좋습니다.

나주곰탕은 금성관 앞에 위치한 곰탕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데 이 거리에는 나주곰탕집이 모여있습니다.

나주곰탕은 전라남도 나주의 향토음식으로 약 20년 전부터

나주의 별미로 자리잡았습니다.

 

 

나주곰탕은 다른 지역의 곰탕과 다르게

좋은 고기를 삶아 국물을 만들어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입니다.

보이는 것과 다르게 맵거나 짜지 않은 나주곰탕은

고기도 큼직큼직해 씹는 맛도 좋습니다.

 

 

3. 나주향교

 

나주향교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향교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옛 유생들이 공부하던 곳입니다.

나주향교 내부는 한국 건축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수령 600년 된 나무는 많은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촬영장소로도 유명합니다.

 

 

 

 


4. 나주 영상테마파크

 

나주 영상테마파크는 한국의 고구려 시대의 왕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주몽', '태왕사신기' 등의

배경이 되었던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합니다.

 

영상테마파트 내에 재현된 옛 성벽과 궁궐은

실제 성벽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성벽 아래 해자의 모습은 작은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복원돼 역사책을 구경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나주 영상테마파크는 염색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해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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