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학기초엔 안내장이 왜이렇게 많은지...ㅠ.ㅜ

어느날은 7장씩도 들고오고...

심지어 안내장은 왜 읽어도 이해가 안될까요?

다 한글인데...그래도 내가 읽어서 이해안되는 것은 나은데...




분명 알림장에 오늘 알림장이 5장이라는데 3장만 들고온 우리아이... 나머지 2장은 어떻게 해야할지...

담임샘께 연락하자니.. 우리애가 모자란걸 드러내는 것 같아서 꺼려지고...

동네에 물어볼 친한 맘도 없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럴 때를 위한 꿀팁과 센스있는 학부모로 인정받는 팁까지 대 방출~


 

 

 





꿀팁 1>

정답은...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한다 랍니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매일 나가는 안내장이 모두 올려져 있는 게시판이 있어요~ 거기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근데 우리애 학교는 학교 홈피에 제대로 안올리나봐요.. 확인이 안되요...


이럴땐 어쩔 수 없이 담임샘께 연락해야 하는데 이때 있어보이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보통 이런 상황엔 담임샘한테 우리애가 안내장을 5장다 안가져오고 3장만 가져왔어요.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게 아니에요. 그럼 담임샘은 얘가 안가져가 나머지 2장이 5개 중에 어느 것인지 알 수 없잖아요.




꿀팁 2>

아이가 안내장 A, B, C는 가져왔는데 다른 2장을 안가져 왔습니다 내일 다시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고 문자를 보내거나 알림장에 적어주면 훨씬 있어보이죠? 딱 보자 마자 무슨 안내장을 안챙겨 갔는지 알 수 있거든요.


홈피에서 안내장을 확인했는데 신청서를 제출하는 안내장인데 우리집에 프린터가 없다... 그럴때는요?


1. 다른 종이에 적당히 그려서 내기

2. 다음날 안내장을 챙겨오라고 해서 적어서 내기


위 2가지중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1번...




교사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다시 회신을 걷어야 하는 안내장을 내보냈는데 늦게 가져오는게 제일 싫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회신을 걷어서 담임이 혼자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다시 학년별로 수합해서 담당자에게 보내는데


자기반때문에 학년이나 전체 회신이 늦어지면 정말 민망하대요...


거기다 회신이 다 걷힐 때까지 이미 낸 아이들 것을 보관해야 하고, 이 회신도 하루에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인 경우가 많은데 바로 바로 안내고 늦게 내는 아이들 있으면 정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꿀팁 2>

보통 회신하는 안내장은 신청하는 경우에만 내잖아요

우유라던가 방과후라던가 여러가지 학교에서 하는 것들을 안내하고 하고 싶으면 신청서를 내라고 하는데... 

신청안할 때도 신청 안함이라고 표기해서 제출해보세요~


무슨 소리인가 싶죠?

지인 왈
애가 신청서를 안내서 물었는데 신청 안할거라서 안낸건지, 엄마가 까먹고 안줘서 내일 가져올건지 대답을 못해...
근데 어떤 엄마는 회신나가면 매번 딱 다음날 보내는데 안하는 것은 안한다고 표기해서 보내더라고.
확인이 바로 되니까 좋더라...




어때요? 별로 어렵지 않죠? 어차피 신청을 하던 안하던 보는 안내장, 안하는거 안한다고 적어서 보내면 담임샘에게 아 이엄마 엄청 꼼꼼하고 센스 있구나!!! 하고 어필할 수 있답니다.


아!!! 중요한 것 안내장 회신에 이름 안적고 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대요...

작년 저도 한번... 결국 마지막에 담임샘이 전화주셨죠.. OO신청서 내셨냐고... 그래서 자신있게 바로 다음날 보냈다고 했더니... 그럼 이름 없는 이게 @@이 거 였나 보네요... 하시는데 얼마나 쪽팔리던지..ㅠ.ㅜ

회신 보낼때는 꼭 이름 적었나 2번 3번 확인하셔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