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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으로 급식을 먹고 온 날

전 엄청 충격 먹었어요...ㅠ.ㅜ 왜냐!!!

입학 기념으로 큰 맘 먹고 사준 비싼 자켓이.. 온통 음식물 투성이...ㅠ.ㅜ




결국 드라이 맡기고 찾아와서 입혔는데... 역시나 며칠 안가서 음식물 투성이...


아이에게 급식실 갈때 벗고 가라고 했더니... 춥다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선배맘들에게 물었더니... 다들 웃더라고요...


 

 

 





입학하면 다들 들떠서 그리고 우리애가 없어보일까봐 다들 비싼 외투는 하나씩 사주잖아요... 근데.. 그게 다 부질없다고 하더라고요...


애들 다 교실에선 덥다고 벗어서 의자에 거는데 애들 의자가 작으니까 결국 바닥에 끌리고 자기들이 다 밟고 다녀서 먼지 투성이가 되고 옷도 망가진다고...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TIP> 얇은 패딩 조끼나 폴라폴리스 잠바를 챙겨주세요


얇은 패딩 조끼나 폴라폴리스 잠바를 입고 그 위에 다시 적당한 겉옷을 입히고 더우면 겉옷을 벗으라고 하는게 제일 좋아요.


두꺼운 옷 1개보다 얇은 옷 2개가 따뜻해서가 아니라...

두꺼운 옷은 벗으면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옷걸이가 있는 교실이라도 아이들이 두꺼운 옷을 잘 걸지 못해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옷걸이가 없어서 의자에 걸면... 거의 100% 바닥에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네요..


 

 

 





또 얇은 겉옷은 둘둘말아서 가방이나 사물함에 넣어 둘 수 있는데 부피가 크면 그게 안되니...


그리고 두꺼운 옷 안에는 얇은 옷을 입으니까 복도나 급식실 갈때 감기 걸리기가 더 쉽다네요.





TIP> 겉옷에는 반드시 이름을 적어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자기 물건을 못 챙기죠.... 1학년이 되었다고 극적으로 달라지지 않아요...ㅠ.ㅜ 특히 사내애들은...

분명 자기 옷인데 며칠 교실에 방치했다 선생님이 가져라가고 하면 자기 옷 아니라고 우기는 애들이 그렇게 많다네요..ㅠ.ㅜ


꼭 이름을 적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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