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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국내 봄 여행지 알아보기

*서툰사람* 2017. 3. 10. 09:00


오늘은 경남 통영의 장사도해상공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사도해상공원의 중심부에 자리한 온실

동백을 뜻하는 '까멜리아'라고도 불리는 장사도

그만큼 동백이 많아 동백철에 섬을 바라보면

바다 위의 붉은 섬으로 보입니다.



늦겨울에서 이른 봄이면 동백 구경을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 길게 뻗은 뱀을 닮았다고

'진뱀이섬'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10여 채가 넘는 민가에

80명이 넘는 주민들이 머무르던 유인도였으나

지금은 잠시 들고나는 여행객들만 있을 뿐

이곳에 머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곳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을 찍어서

장사도를 찾는 연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봄꽃을 보러 이 곳 장사도를 가신다면

아마 드라마 생각도 절로 나게 될 듯합니다.



장사도해상공원에 들어가려면 통영으로 가야 합니다.

통영 도남동 유람선터미널에서 장사도록 향하는

배를 탈 수 있으며 장사도해상공원 입장료까지 더한

뱃삯은 2만원 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사도 모습에서 무지개 다리와

온실을 볼 수 있습니다.

장사도를 가실 때 주의할 점은 섬에 들어올 때

내린 곳과 뭍으로 나갈 때 배를 타는 곳

즉 입구와 출구 선착장이 다르다는 점과

여객선과 달리 유람선은 타고 온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배를 타고 섬에 내리면 '까멜리아' 간판이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중앙광장을 지나 장사도 분교로 가면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했던 수돗가가 있습니다.

동백터널을 보면 동백꽃이 피어있는데

장사도 동백철로 꼽히는 건 3월까지입니다.



장사도의 유일한 다리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승리전망대와 다도전망대로 이어집니다.

무지개다리를 지나 온실로 가서 온실 위 옥상에서

남도의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동백꽃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은

국내 봄 여행지 장사도해상공원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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