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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광주, 순천여행코스

*서툰사람* 2017. 3. 18. 00:00


전라남도는 크게 광주광역시 중심의 광주권,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순천시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으로

나뉩니다.


각 권역의 중심도시들은 관광도시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순천시와 광주광역시 여행코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라남도를 여행할 때는 순천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천은 KTX로 이동할 수 있고 남해지역과 광주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순천에서 만나 버스를 이용해

전라남도의 각 도시로 이동하기에 좋습니다.

순천의 대표 명소는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한국의

정원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각 나라의 독특한 정원양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핵심은 '순천호수공원'입니다.

순천호수공원에는 6개의 언덕과 호수,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까지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 담았습니다.

언덕에 오르는 길은 외길로 일렬로 차례차례 올라가야

하는데,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는 순천만 국가정원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니 가보면 좋습니다.



국가정원에는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 '꿈의 다리', 주변

일대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 '스카이 큐브', 중국, 네덜란드, 독일 등의 정원이 조성된 '세계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 큐브는 인근의 순천만 정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니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스카이 큐브를 이용해 순천만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천에서 광주로 이동해서 광주여행을 이어가면 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순천에서 광주로 이동하려면 순천

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됩니다.

순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10~30분 간격으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는 곳은 광주의 종합버스터미널인데 이곳을

U-squar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광주광역시의 교통 허브이자 문화 및 쇼핑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유명 의류브랜드에서부터 커피숍, 음식집 등이 있어

쇼핑과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광주에 도착하면 먼저 충장로로 이동해 구경하면 좋습니다

충장로는 광주의 최신 유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대형 패션몰과 의류매장에서부터 다양한 맛집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10월에 '추억의 7080 충장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한국의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주제로

당시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갖가지 공연, 경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축제로 축제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는

1970~80년대의 모습을 재현한 추억의 거리가

조성됩니다.



충장로 인근에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양동시장이 있습니다.


이 양동시장에는 맛집에 소개된 통닭집이 있는데

바로 '양동통닭'입니다.

양동통닭은 워낙 인기가 많아 통닭을 먹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때문에 양동통닭을 맛보려면 식사시간보다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닭을 잘게 토막내서 튀긴다는 것입니다.



대표메뉴는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입니다.

치킨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닭발도 조금씩 튀겨져

같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후라이드는 16000원, 양념치킨은 17000원입니다.

두가지의 맛을 보고 싶다면 '반반치킨'을 주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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