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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야구팬이라면 한번쯤 가야할 것 같은 곳 아니겠어요~

우리도 두산전을 관람하여 다녀왔답니다.


 

 

 


기왕 가는 거 우리 로얄다이아한번 가보자 해서 다녀왔는데...


평일 로얄다이아는 가격이 주말보다 저렴해서인지(주말 9만원, 평일 6만원) 아님

우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예약부터 엄청 힘들었답니다.


고척돔은 일주일전부터 예매가 오픈되고요.. 일단 사면 당일취소가 아니면 무조건 10%으로 수수료가 붙어요. 시간이 지나면 수수료는 더 늘고요..ㅠ.ㅜ

예약규정에 10일전은 무료인데 예매 오픈이 7일전이니.. 일단 사면 당일 취소 못하면 수수료 물어야 한다는 것...


화요일 우리 최강두산이 진짜 최강인 요일이잖아요.

근데 2시 예매 오픈인데 2시 5분에 갔더니....표가..ㅠ.ㅜ

결국 시도도 못하고 실패


다른 팀 경기는 자리가 남드만... 두산팬들이 좀 많아요..ㅠ.ㅜ


수요일 어제의 실패를 거울삼아 2시에 딱 접속

근데 자동 자리 배정을 해야 했는데 바보같이 자리 선택을 눌렀더니 선택이 안되요... 그래서 결국 2시 2분에 자동 자리 배정을 누르는데 자리가 없다는 메세지만 계속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눌렀더니 경우 02구역에 2자리를 얻었답니다.


여기서 예약 팁

1. 처음엔 반드시 자동 배정으로 들어가시고요~

2. 예약가능 자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떠도 굴하지 않고 계속 누르세요~


우여곡절 끝에 예약은 했는데 02구역...


고척돔 로얄다이아는 01부터 07구역까지 있는데 홈인 넥센쪽 이 01로 시작 포수 바로 뒤엔 한가운데는 04구역이에요


즉 우리에게 배정된 것은 포수바로 뒤가 아닌 1루쪽으로 치우친 02구역이었던 거죠.


 

 

 


그래서 사실은 고민했어요~

바로 포수 뒷자리가 좋아보이잖아요.

근데 옆으로 치우친 자리라 취소해버릴까...



근데 뒷날 목요일에 예매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냥 가기로 했는데


가서 보니 신의 한수 였어요~


포수 뒷자리 03~05구역은 야구가 진행되는 3시간 내내 티비에 나와요;;;


뭐 전국의 지인들에게 나 야구장 왔다. 야구광이다 뭐 이런걸 소문내고 싶고 티비에 나오고 싶다면.. 괜찮은데요...


저처럼 그런 것 싫은 사람들에게는 엄청 부담스런 자리지요. 간식먹는 거 옆에랑 이야기하는 것 이런거 다 나오고 가깝다보니 얼굴도 다 식별되거든요.


누가 홈런이라도 쳐봐요. 그럼 그거 재생될때 배경으로 나도 계속 쭈욱...ㅠㅜ


이걸 생각하니 옆자리인 02.01구역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찮가지로 3루쪽의 06, 07도요.


사실 화장가기 편하고 좋기는 06 07이에요. 입구가 07구역 위쪽 하나거든요...


 

 

 


사실 매진이 빨리 안되는 다른 팀들 보면 0345구멱이 먼저 빠지는데 자리 정하기 전에 나 3시간 티비출연 괜찮은지 고민먼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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