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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봄꽃여행

*서툰사람* 2017. 3. 19. 10:00


3월 중순이 되어 이제 기온이 올라가고 날이 풀렸습니다.

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봄꽃여행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섬진강 물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섬진강 물줄기 왼쪽으로 전남 광양

오른쪽으로는 경남 하동이 있습니다.

전남 구례를 지나 곡성, 순창으로 지나는 물줄기는

영남과 호남을 가르는 동시에 잇습니다.

섬진강을 따라가면 전남 광양 매화마을, 경남 하동의 벚꽃

전남구례의 산수유를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 벚꽃이 피기 이르지만 광양 매화마을을 여행코스의

첫 출발점으로 한다면 매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매년 3월 중순에서 말 즈음에 광양 다압면 섬진마을에서는

매화축제가 열립니다.

2017년 광양매화축제는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하여

취소되었으니 관람은 가능합니다.



백운산 자락의 10만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어

'매화마을'이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만개한 하얀 매화로

봄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봄볕 가득 스며든 섬진강 주변으로 떨어지는 매화 꽃잎.

이 풍경을 보고 있으면 봄이 어느새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청매실농원 뒤에 자리한 왕대밭은 영화 '취화선'을

촬영한 장소입니다.

매화마을 초입 안내판에는 자세한 트레킹지도가 준비되어

있으니 안내판을 보고 충분히 이동하며 마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낭만으로', '사랑으로', '소망으로', '추억으로' 등의

산책로는 모두 15분에서 30분 정도면 걸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매화마을의 원점으로 꼽히는

청매실농원과 닿습니다.

청매실농원 뒤로 자리한 대숲을 지나 만나는 전망대는

뷰 포인트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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