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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우리나라의 근대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군산 곳곳에서 근대 역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군산 여행코스
근대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군산근대건축전시관
이곳은 옛 조선은행군산지점으로 사용된 건물로
지금은 군산 근대건축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옛 군산의 건축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건축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옛일본18은행
군산근대건축물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에 은행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상업 건축물로 사용되다가
군산 근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전시시설로
수리 및 보수하여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3. 근대역사관
군산 근대역사관은 옛 군산의 모습과 여러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국제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입니다.
4. 옛 군산세관
이곳은 국내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로
꼽히는 곳으로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수입한 붉은 벽돌로 외부를 짓고 내부는 목조로
지었습니다.
건축사적인 가치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주는 근대 문화유산입니다.
5. 신흥동 일본가옥
이 가옥은 '히로쓰 가옥'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 등 많은 한국영화가
이 주택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건물의 형태는 근세 일본 무가의 고급주택 양식을 띠고
있습니다.
목조 2층 주택으로 지붕과 외벽 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 등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 의의가
큰 건물입니다.
6. 동국사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사찰로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아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입니다.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위에서 알아본 군산 여행코스
근대 역사를 알아보기에는 좋은 여행코스입니다.
가족들과 군산을 찾게 되면 역사 여행 코스로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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