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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어 경복궁에는 여러 꽃들이 피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가 있습니다.

낮 뿐만 아니라 밤에 걸어보는 경복궁도 참 좋은

느낌을 선사하는데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프로그램이

20일 시작되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을 걸어볼 수 있는데

왕비전인 교태전을 지나면 사진을 찍기 좋은 위치가 

나옵니다. 또한, 후궁 영역인 집경당과 함화당은 신발 벗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별빛야행 관람객만 가능한 것입니다.



 

 

 

집경당과 함화당은 세 칸의 마루로 이어져 있는데

이 마루에서 바라보는 향원정 야경이 좋습니다.

고종의 서재인 집옥재는 외관부터 이색적입니다.

처마는 직선이고 양옆 벽을 벽돌로 하였습니다.

청나라풍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옥재를 나와 산책로 따라 걸으면 국내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누각으로 손꼽히는 경회루가 나옵니다.

버드나무 가지가 늘어진 연못, 잔잔한 물결이 치는 전각과

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별빛야행 기간을

작년보다 3배 확대해 45일간 진행합니다.

매주 화, 토요일은 제외하고 하루 2회로

회당 60명 인원 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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