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투자가가 PER, PBR을 활용하는 고전적인 방식
많은 주식 투자가들이 PER과 PBR을 투자 판단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000곳이 넘는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일일이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기란 만만치 않습니다. 하루에 한 곳만 분석해도 3년이 넘게 걸립니다. 따라서 많은 가치투자가들이 기업에서 공채로 신입직원을 선발할 때 서류전형에 학점과 토익 점수를 가지고 1차로 걸러내듯이 PER과 PBR로 커트라인을 정해 놓고 투자대상을 물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PER은 5미만이면서 PBR은 5미만인 기업들 중에서 투자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200에 포함된 기업들의 평균 PER은 8~15사이에 있고, 평균 PBR이 0.5인 기업은 이들 기업에 비해 가치가 절반 정도로 저평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PER..
책과 영화이야기
2016. 9. 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