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이의 존재를 알게 된 날
출근한 마눌님에게 전화가 왔다 몸이 아프셔서 반차를 낼 여정이니 너도 반차를 내고 나를 데리러 오라고... 왠만하면 반차도 안 쓸것이고 마눌님 직장은 내 직장서 한시간 거리인데... 택시대신 날 부른걸 보니 엄청 아픈 것 같아 다급히 나도 반차를 내고 출동 얼굴이 하얗게 질린채 나온 마눌님 왈 어지러우시단다... 딱봐도 아픈게 역력해서... 병원을 갔다... 울동네는 시골이라 나름 동네 종합병원에 갔더니 접수계에서 일단 내과로 보내더라... 내과 진료실에서 나온 마눌님... 쫓겨나셨단다.. 옆에 신경외과로... 신경외과 갔더니 전정신경염일수도 있고 반고리관이 어쩌고... 하더니 ct를 찍자고... 그래서 검사실에서 소변검사를 하고 기다리는데 의사샘 호출... 보호자도 오라고 한다고 해서 이건 심각한건가 ..
고난의 행군
2016. 10. 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