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퀘사디아를 찾아서...
어제부터 마눌님이 치킨퀘사디아를 주문하심... 연애할때 분당서 먹었던 멕시칸 요리집의 치킨퀘사디아가 생각나신다며 집에서 3시간 검색 끝에 우리 시에 딱하나 있는 퀘사디아 집을 찾았으니 출장갔다 올때 사오라고 명령 카톡으로 주소를 알려주신다고 하심... 그러나 출장중 핸드폰을 껐다가 집에 와서야 켜는 실수로 인해 못 사왔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치킨 퀘사디아를 부르짖으며 우는 마눌님으로 인해 현관에서 쫓겨났다.. (그게 울 일인가 싶지만... 주말에 갔던 식당 사장님께서 임신한 사모님이 성심당 빵이 먹고 싶다고 해서 20년전엔 택배 판매도 없어서 새벽에 대전까지 갔다 오셨던 이야기보단 나은것 같아 일단 나왔다) 그런데 30분을 달려간 식당 문을 닫았다.. 마눌님에 전화 했더니 옆도시에 멕시칸 요리 체인점이 ..
고난의 행군
2016. 10. 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