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 까닥까닥.... 많이 큰 땡이
이번 병원방문도... 지난번처럼 일주일 일찍 이루어 졌다... 사실 다음주 예약이었는데 일요일 점심때 갑자기 마눌님이 화장실서 날 큰소리로 불렀다. 자기야 피나... 다급히 병원에 전화하니... 무슨색이냐 얼마나 나오냐 하더니 안정을 취하고 낼 병원에 오라고 했다. 참고로 산부인과에서 말하는 안정이란 누워있는 것을 말한다. 걸어다닌 것은 당근 안되고 앉아 있는 것도 안좋단다.. 밥먹고 화장실 갈때 빼곤 누워있어야 그게 안정;;;이라는 간호사누나의 설명에 마눌님은 쇼파와 한몸이 되셨다. 결국 월요일부터 둘다 연가를 내고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땡이는 건강... 난 심장소리만 듣고 안심했는데 마눌님은 땡이가 발을 까닥거리는 것도 봤다면서 자랑질을 했다..ㅠ.ㅜ 난 언제쯤 초음파실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ㅠ...
고난의 행군
2016. 10. 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