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에 존재하는 '명과 암'
성장은 어렵더라도 국민의 생활은 더 나아지게 할 수 없을까? 물질이 풍족하지 않아도 씩 웃고 있는 중남미 국가 사람들의 삶을 보면 소득과 행복 사이에 절대적인 비례 관계는 성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향해 "응답하라 경제학자여!"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경제학자를 데려와 세계경제의 무기력증을 치유하고 위로받고 싶은가. 그 삶에서 성숙한 조화와 절제의 향기가 느껴지는 폴 새뮤얼슨은 어떤가. 새뮤얼슨은 시장을 중시하는 시카고 대학에서 공부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개입을 중시하는 케인즈를 지지했습니다. 신고전학파종합이론을 집대성한 그는 어느 한쪽의 이념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였습니다. 경제학자로서 국민의 후생을 ..
책과 영화이야기
2016. 9. 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