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의 유혹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소액투자 상품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은 일견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틈새시장형 소액투자'가 반드시 위험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이른바 '갭투자'라는 것을 보면 전셋값과 매매값의 격차를 이용해 투자하는 기법입니다. 이런 투자 방식은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매매값에서 전셋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중이 80%에 육박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파트 개별단지나 일부 소형 주택형은 전셋값과 매매값이 거의 비슷한 곳까지 나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연립이나 빌라는 매매와 전셋값 격차가 1000만~2000만원에 불과한 곳도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립, 빌라를 지어 파는 주택업자들은 갭..
재테크 이야기
2016. 10. 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