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유행병은 다해보는 마눌님...
갑작스런 하혈로 남편 놀래키기와 2주간의 병가 미친듯한 입덧과 급체로 링겔 맞기에 이어 이번 주 마눌님의 임산부 질병은... 방광염...ㅠ.ㅜ 아침에 화장실 다녀온 마눌님이 아무래도 오늘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하셨다... 원래 어릴때 부터 온갖 유행병은 다 해보셨다는 마눌님이기에 그다지 놀랍지 않은..ㅠ.ㅜ 검색해보니 임산부에게 방광염은 엄청 흔한 질병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방광염, 골반염, 신장기능 장애, 신우신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특히 신장염으로 인한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보기 볼일 본 후 통증 잔뇨감 등등이 있다고 하니 혹시 임신한 마눌님이 너~무 화장실을 자주간다 싶으면 한번 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료 ..
고난의 행군
2016. 11. 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