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이 간과할 수 있는 것, PBR이란
앞서 부동산, 주식, 예금 세 가지의 자산을 PER로 평가해 봤을 때 주식이 부동산이나 예금보다 압도적으로 좋게 평가되었습니다. 하지만 PER은 어디까지나 자산의 '수익성'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자산의 수익성이 자산의 시장가격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둘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투자에서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앞서 은행예금은 PER로 평가한 가치에서는 가장 꼴찌였으나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되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는 유동성이 확보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과 주식은 언제든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이 개설된 이래로 매년 수많은 회사들이 잘 성장하다가도 여러 돌발 이슈에 의해 부도나서 망하고 이에 따라 주식가치가 휴지로 전락하는..
책과 영화이야기
2016. 9. 6.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