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걸으면 좋은 숲길
3월이 되면 꽃과 푸르름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도 전국이 들썩입니다. 오늘은 3월에 걸으면 마음이 치유될 듯한 숲길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남 하동의 지리산둘레길 '삼화실-대축' 구간 삼화실~대축 구간은 논과 밭,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이 교차하면 나옵니다. 봄에는 매화향으로 가득해 걷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16.7km의 길엔 원우, 서당, 신촌, 먹점, 미동, 대축마을 등 지리산을 낀 수많은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정마을엔 당산나무와 제각이 남아있으며 옛 서당이 있었던 서당마을, 숲이 좋은 원우마을도 걷는 자의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논길을 따라 걸을 때 재미가 있습니다. 지방도를 따라 걷다가 만나는 우계저수지 뚝방길을 걷다보면 평원에 옹기종기 이웃한 다락논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
국내여행 이야기
2017. 3. 23. 00:00